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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총리-인도 재무장관 회담…제철소 사업 등 논의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01.08 18:04


인도를 방문 중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뉴델리에서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과 4차 한국-인도 재무장관 회담을 열어 두 나라 사이의 중장기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활성화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 문제, 포스코 일관제철소 건설사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나라 간 협력관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포스코의 제철소 건설사업은 포스코가 지난 2005년 동부 오디샤 주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120억 달러를 들여 제철소를 세우기로 한 사업입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부지가 확보되지 않아 8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인도 중앙정부는 물론 오디샤 주 정부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현 부총리와 인도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주요 20개국 'G20' 거시경제공조 실무그룹회의 공동의장국을 맡는 등 신흥국 대표주자로 부상하는 인도와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 뉴델리에 도착한 현 부총리는 내일 뉴델리 근처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 지역에 위치한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하고 다음 방문국인 라오스로 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