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오늘(8일)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제9차 본협상 이틀째 회의를 대전에서 갖고 주요 쟁점을 협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양국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수출 경쟁력 확보 방안과 사용 후 핵연료 관리 방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농축·재처리에 대한 문제는 큰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는 평화적인 핵이용 권리 행사 측면에서 농축·재처리에 대한 포괄적인 권한 확보를 추구하지만 핵 비확산 정책을 고수하는 미국은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 협상은 4월쯤 미국에서 열릴 전망입니다.
한미 양국은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을 2010년 8월부터 진행해 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정 만기를 2년 뒤인 2016년 3월로 늦추기로 지난해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