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스 베르지니슈 라트비아 대통령이 여성인 라임도타 스트라우유마 농업장관을 총리로 지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 총리는 지난해 11월 21일 수도 리가의 슈퍼마켓 옥상 붕괴로 54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라트비아의 첫 여성 총리에 지명된 스트라우유마는 지명소식을 접한 뒤 정부가 긴축재정을 계속 추진하고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트비아 여당인 연합당의 솔비타 아볼티나 당수는 스트라우유마를 현 정부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장관이라고 소개했으며 돔브로브스키 전 총리는 정부 정책의 연속성을 보장할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했습니다.
1951년생인 스트라우유마는 라트비아대학 수학과 물리학부를 졸업한 뒤 1992년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11년 돔브로브스키 총리 내각에서 농업장관으로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