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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 온다…금요일 최고 영하 10도

남정민 기자

입력 : 2014.01.0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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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겨울답지 포근한 날씨로 활동하기 좋으셨죠, 이런 날씨가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8일) 비나 눈이 내린 뒤에는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 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낮 기온은 어제 영상 5.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평년보다 4도나 높은 것으로 2월 하순에 나타나는 기온입니다.

[홍영선 : 이 정도 날씨면 나와서 놀만 한 것 같아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집에만 있는 것보다 답답하지 않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것은 한강이 결빙된 지난달 29일 이후 9일째입니다. 한파를 몰고 오는 북극의 찬공기가 주로 북미와 대서양, 태평양 쪽으로 가면서 동아시아 쪽에는 내려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한기의 통로가 한반도보다 북동쪽으로 치우치면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온난한 성질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해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5에서 최고 40mm가량의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과 경북을 비롯한 남부내륙에는 1에서 최고 8cm가량의 눈도 예상됩니다.

비나 눈은 오늘 낮에 서울, 경기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밤부터는 한파가 시작됩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 금요일인 모레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파는 오래 가지 못하고 토요일부터 풀려 다음 주에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