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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향후 10년간 우주개발 달·화성 탐사에 집중"

입력 : 2014.01.08 05:02


러시아 우주당국이 향후 10여 년간의 우주 개발 방향을 달과 화성 탐사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로켓·우주 분야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지난해 확정된 2016~2025년 연방우주프로그램에 따르면 행성 연구와 기초 우주과학 연구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2006~2015년 연방우주프로그램은 우주왕복선 유지 및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며 사회·경제적 목적의 위성 발사나 행성 연구 및 기초 우주과학 연구에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었지만 새 우주 프로그램에선 비중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새 우주프로그램이 기존 연방우주청장 블라디미르 포포프킨 재직 당시 이미 만들어진 것이라며 신임 청장인 올렉 오스타펜코도 프로그램의 큰 줄기를 수정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지난해 10월 잦은 우주 로켓 발사 실패 사고 등의 책임을 물어 포포프킨 청장을 해임하고 그 자리에 오스타펜코를 임명한 바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