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열릴 친선경기를 위해 평양에 도착한 미국프로농구 출신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은 반복된 방북으로 살해 위협도 받았다면서 경기 수익금은 북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드먼은 평양에서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친선경기는 김정은 제1비서에 대한 생일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멋진 기분이고 동행한 동료가 세상에 북한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면서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나 데이비드 스턴 NBA 총재는 6일 밤 성명을 내고 "NBA는 로드먼의 방북과 무관하며 미국 국무부 승인 없이는 어떤 참여도, 지원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스포츠가 많은 경우 문화 장벽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로드먼의 방북은 그런 사례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