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나스타세 전 루마니아 총리가 한 여성사업가를 정부 고위직에 임명하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나스타세는 건설업자 지아누를 공공사업부문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63만 유로, 우리돈 9억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스타세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으나 법원 판결 뒤 경찰에 출두해 라호바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앞서 나스타세는 2004년 선거 과정에서 150만 유로의 불법 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2012년 6월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3월 형기의 3분의 2를 복역하고 석방됐습니다.
당시 나스타세는 대법원 판결 직후 권총으로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