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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소설가 ‘츠츠이 야스타카’는 자신의 소설 ’최후의 끽연자‘에서 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한 흡연자에 대한 이야기를 묘사했다.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금연 정책 때문에 언젠가 최후의 흡연자가 나오는 때를 상상해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몇 년 사이 금연구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부터 금연법이 강화돼 100㎡ 이상의 음식점 등에선 흡연을 할 수 없고, 내년부턴 모든 음식점과 술집 등에서 금연이 실시된다.
금연은 새해 목표로 등장하는 단골메뉴다. 하지만 금연은 매번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다. 그들은 종종 이런 탄식을 내뱉는다. 요즘은 회사에서도, 길을 가다가도, 친구들과 술 한 잔 할 때도, 심지어 집 안에서도 마음 놓고 담배 한 대 피울 곳이 없다. 게다가 길 구석에서 숨어 피워도 인상을 찌푸리고 지나가는 행인들 때문에 흡연자들은 눈치 보기 일쑤라고 한다.
그렇다면 현재 금연법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현장21>취재진은 올해부터 금연법이 적용되는 100㎡ 이상의 음식점과 술집, PC방을 돌아다녔다. 그 결과 손님들이 자유롭게 흡연 하는 곳이 상당수였다. 음식점, 술집 등 공공장소 실내금연 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이를 환영하는 비흡연자들과 달리 흡연자들은 ‘과도한 권리침해’를, 업주들은 매년 바뀌는 금연법에 대해서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오늘(7일) 방송되는 <현장21>에서는 금연법 시행으로 인해 만들어진 신 풍경과 논란들을 짚어 보고, 바람직한 금연정책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