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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1.07 02:18|수정 : 2014.01.0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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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수입이 20만 원정 도인 쪽방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하루 종일 볼펜을 조립하고 폐지를 주워 모은 돈 11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난해 말 이웃 돕기 모금은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개인기부도 줄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부끄럽고 또 고맙습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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