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1.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6일) 취임 316일 만에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목표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력한 공공부문 개혁과 함께 규제 철폐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2. 박 대통령은 또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설을 전후로 이산가족 상봉을 하자고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오늘 회견에 대해서 새누리당은 이젠 국회가 답할 때라고 평가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3. 홈플러스가 서울의 한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 지점을 지난해 말 폐점했습니다. 대형마트가 지역상인과 협약을 통해서 점포 문을 닫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4. 연세대학교 정문에서 신촌 지하철역까지 550m 거리가 서울의 첫 대중교통 전용지구가 됐습니다. 오늘부터 이 거리에 승용차는 다닐 수가 없습니다. 거리가 깨끗해지고 보행자는 편해졌지만 일부 상인들과 운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5.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방수로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방수로 게이트 점검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6. 오류 논란 끝에 검정을 통과한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선택한 학교들이 줄줄이 선택 취소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 교육부가 특별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7. 인천의 한 쪽방촌 주민들이 불우이웃 돕기 성금 110만 원을 냈습니다. 한 사람이 낸 돈은 적게는 몇 백 원 수준이지만 올해로 6년째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서 기부금을 내고 있습니다. 사연 취재했습니다.
8. 대학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6인실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입니다. 환자들은 6인실보다 최대 수십 배가 비싼 상급병실을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하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병원마다 제각각인 6인실 입원 원칙과 순서를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보험 혜택을 4인실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