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제9차 본협상을 내일(7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개최합니다.
올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핵심 쟁점인 농축과 재처리 문제 등에 대한 이견 조율과 함께 원전산업 협력 증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농축·재처리에 대한 포괄적인 권리 확보를 추구하는 반면 미국은 비확산 정책 유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9월 말 열린 8차 본협상에 이어 3개월여 만에 개최되는 것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박노벽 원자력 협력대사가, 미국 측에서는 토머스 컨트리맨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합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을 2010년 8월부터 진행해왔으나 이견을 해결하지 못하고 협정 만기를 2016년 3월로 늦추기로 지난해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