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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왜곡 논란을 빚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률이 0%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교학사를 선택한 전주 상산고등학교도 내일(7일)까지 최종 입장을 다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유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왜곡과 오류 논란을 빚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일선 학교 대부분 채택을 거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곳은 전국 2천300개 고등학교 가운데 전주 상산고가 유일합니다.
앞서 상산고는 교학사 교과서와 함께 지학사 교과서도 함께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상산고 측은 그동안 면밀한 검토가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내일 중으로 학교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한국사 교과서 선정을 마감한 결과, 전국 17개 고등학교에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진보단체와 일부 학부모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경기 파주 운정고를 필두로 여주 제일고, 울산 현대고 등 대부분 학교에서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했습니다.
부산 지역에서도 학교 2곳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 곳은 비공개로 교과서를 재선정하고 다른 한 곳은 2016년으로 결정을 미뤘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5월, 첫 검정심의 본심사를 통과한 교학사 교과서는 왜곡과 오류 논란에 이어 최종적으로 교육 현장에서 채택이 거부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