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서부 고아주에서 건설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져 적어도 13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잔해 밑에 깔렸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현지 타임스 나우 방송은 경찰을 인용해 고아주 주도 파나지에서 남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카나코나에서 건물이 붕괴했다며 당국이 현장에 있던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를 파악하려 애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건물 잔해 속에서 지금까지 시신 13구를 수습했으며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공사장에 40명 이상이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건물이 쓰러질 때 지진이 일어난 것 같았다"며 "먼지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실히 알 수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붕괴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도에선 부실공사와 불량 건축재 때문에 건물이 무너지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최근 수개월간 뭄바이 일대에서 다수의 붕괴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9월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60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