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완공한 강원도 마식령 스키장을 앞세워 경제 건설에 총력을 쏟자고 호소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4일) 1면에 게재한 사설에서 "마식령에서 창조된 새로운 진군 속도로 강성국가 건설을 위해 나아가자"며, "'마식령 속도'를 김정은 시대의 새로운 진군속도"로 찬양했습니다.
'마식령 속도'는 김정은 제1비서가 지난해 6월 주민과 군인에게 마식령 스키장 건설을 독려하며 내세운 구호입니다.
사설은 전제 군인과 주민이 마식령 속도의 기세로 전진해야 한다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정책을 무조건 관철해나가는 혁명적 기풍을 높이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농업과 건설, 과학기술 부문은 올해 총 공격전의 앞장에서 혁신의 봉화를 추켜들고 나가야 할 중요전선"이라고 밝히고, 금속·화학·전력·석탄 등 선행부문과 경공업, 수산부문 성과도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이 사설로 마식령 속도를 띄우는 것은 지난해 12월 장성택 숙청 이후 어수선한 상황에서 경제 건설을 독려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