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받아달라는 채권자의 부탁을 받고 채무자를 납치해 흉기로 살해하고 고속도로로 달아난 20대 3명이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40대 남성 최 모씨를 납치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26살 이 모씨 등 20대 3명을 붙잡았습니다.
이씨 등은 오늘 오후 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최 씨를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뒤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 정차한 사이 최씨가 달아나려 하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휴게소 이용객의 신고로 용의 차량 추적에 나선 경찰은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요금소 인근 316㎞ 지점에서 공포탄을 쏜 끝에 오늘 오후 4시 5분쯤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납치된 최씨는 용의차량 안에서 양손이 결박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