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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왕' 빌 그로스 간판 펀드 19년 만에 최악 성적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1.04 16:06


세계 최대의 채권 펀드인 '핌코 토털 리턴 펀드'가 지난해 미국 양적 완화 축소 결정의 여파로 근 20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토털 리턴 펀드가 지난해 손실률 1.9%로 1994년 이래 가장 나쁜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털 리턴 펀드는 고객들이 대거 돈을 빼면서 지난해 자산 411억 달러, 우리돈 43조3천억원을 잃었습니다.

토털 리턴 펀드는 '채권 왕'인 빌 그로스 핌코 공동 창업자가 직접 운영하며,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2천370억 달러, 약 250조원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