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법원이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사건 재판에서 이른바 'RO 모임'의 녹음파일과 녹취록의 증거능력을 인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오히려 국정원의 조작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성규 대변인은 "녹음파일의 증거 능력에 대한 법리 판단에 여전히 이의가 있지만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결정"이라며 "녹음파일 청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RO 모임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이 담긴 녹음파일 32개와 녹취록 29개에 대한 증거능력을 인정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디지털 증거는 조작이 쉽다는 점 등을 들며 이의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