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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개명 신청 16만 명 시대…좋은 이름의 조건은?

최우철 기자

입력 : 2014.01.03 16:50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가정법원 종합 민원실엔 하루 평균 30명이 이곳에 개명허가신청서를 제출합니다.

70~80%는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입니다.

연평균 16만여 명의 개명 신청인 중엔 이름 바꾸는 데 비교적 거부감이 적은 젊은 세대가 상당수로 추정됩니다.

2005년 법원의 개명 허가 직후 몇 년간은, 놀림거리나 성별과 맞지 않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개명 신청이 잇따랐습니다.

이런 이유 있는 사람들이 개명하고 나면, 신청 건수는 크게 줄 거란 예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개명 건수는 한 해 평균 16만 1천 건에 육박합니다.

젊은 세대의 인식 변화와 개명을 통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늘면서, 고정적인 개명 수요가 형성된 겁니다.

개명에 대한 거부감이 줄고, 취업 경쟁과 경제난에 이렇게라도 심기일전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데, 괜한 이름 고치라는 상술도 기승입니다.

특히 20,30대를 겨냥해 이름을 바꾸라고 권하는 역술인이 적지 않습니다.

오늘(3일) SBS 8뉴스에서는 연평균 개명 신청 16만 명 시대, 개명을 권하는 상술과 좋은 이름의 조건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