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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부장 "서방 反中세력 침투 단호히 저지"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1.03 14:00


궈성쿤 중국 공안부장이 서방의 반 중국 세력 침투를 저지하고 인터넷 유언비어 유포 행위 등을 엄단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궈 부장은 인민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정치안정, 정권안정은 당의 집정지위, 국가핵심이익과 관련된다"며 "각급 공안기관은 국가 안전관을 굳건하게 수립하고 정치 안전과 정권 안전 수호를 가장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반 테러공작영도소조 조장을 겸하고 있는 궈 부장은 이어 "서방의 반중국 세력이 침투하는 것을 단호히 저지하고, 테러활동을 강력히 타격해 국가안전과 사회안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특히 인터넷 공간에 대한 조직적 관리를 강조하며 "인터넷에 대한 종합적인 방어·통제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춰 사이버 안전을 강화하고 인터넷 유언비어와 인터넷 사기행위 활동을 엄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해 5월부터 '유언비어 단속'을 이유로 인터넷 공간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으며 일각에서는 그 목적이 자유파 세력의 정치 개혁 목소리를 차단하고 사상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