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미국에서 도입하기로 한 신형 무기들이 인도 직후 또는 인도 과정에서 잇따라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타이완의 일간지 자유시보는 지난달까지 대만에 전달될 예정이던 해상초계기 P-3C 3대 가운데 2대에서 비행통제시스템 이상이 확인돼 인도 작업이 늦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타이완 국방부는 지난달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지 한 달여 밖에 안된 AH-64E 아파치 헬기의 변속장치 부품에서 이상이 발견돼 헬기의 이륙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당국은 해상초계기의 경우 품질보증 기간이기 때문에 수리 비용은 미국 측이 부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유시보는 미국에서 도입하는 무기에서 잇따라 문제가 발견되자 타이완의 국회인 입법원에서 질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은 2015년 말까지 모두 12대의 해상초계기를 미국에서 들여올 예정으로 이 사업에는 19억 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원이 투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