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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새해 첫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가 확정됐죠. 수도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해서 매매심리가 조금씩 꿈틀대고 있습니다.
한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해 첫 업무일부터 재건축 단지의 공인 중개사 사무실에는 문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끊어지다시피 했던 매수 문의가 국회에서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이후 다시 시작된 것입니다.
[최병국/공인중개사 : 이제 바닥이니까 사도 괜찮지 않겠느냐' 이런 상담이…(정부가) 정책적으로,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겠나, 그렇게 기대를 하는 거죠. 우리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혜택을 받게 될 경기도 성남의 이 아파트 단지 주민들도 화색이 돌았습니다.
[장경명/주민, 리모델링조합 이사 : 우리가 바라고 원하던 것이 통과됐기 때문에 잘된 것이지요. 면적도 넓어지고 그렇기 때문에 새로 지어지고 하기 때문에 값이 상당히 많이.]
추가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 속에 급매물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규제 완화가 될 거라는 기대감이 이미 반영돼 지난달 서울 강남 3구의 재건축 시세는 두 달 만에 반등했고, 비수기인 이달에도 강보합세는 넘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동안 쏟아진 각종 대책에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던 부동산 시장이 잇따른 규제 완화 조치에는 반응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매매 심리가 부동산 시장 전체에 확산될 지는 아직은 불투명합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이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