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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현오석 "낙하산 기관장도 성과 없으면 해임"

고희경 기자

입력 : 2014.01.02 21:58|수정 : 2014.01.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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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얼마 전 발표한 ‘공기업 정상화대책’에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는데요. 이런 지적의 배경에는 낙하산으로 내려온 기관장이 노조의 지지를 얻기 위해 선심성 복리후생을 남발하는 현상이 공기업 부실을 부추겼다는 비판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1월 2일 SBS 이슈인사이드 ‘2014 한국경제는?’에 출연한 현오석 부총리는 “중요한 것은 (임명된 기관장이) 부채 관리라든지 방만 경영 개선에 대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면서 “올해 9월에 평가를 하게 돼 있다. 지금 낙하산 인사로 지적 되지 않으신 분들도 성과가 나쁘면 평가를 받아서 해임 건의를 하는 것이고 설령 낙하산 인사라고 지칭 받은 분들도 성과가 있으면 그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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