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경찰서는 2일 절도 혐의로 파출소에 임의동행돼 수갑에서 손을 빼고 달아난 혐의(도주)로 김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31일 0시 30분께 함평군 읍내파출소에서 경찰관들이 감시를 소홀히 하는 사이 수갑에서 손을 빼내 달아났다가 지난 1일 오후 함평 한 여관에서 붙잡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현금 2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게 붙잡혔다.
광주 한 구청 공익근무요원인 김씨는 근무지를 이탈해 지난해 4월 병역법 위반으로 수배되기도 했다.
경찰은 일단 절도, 도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인터넷 물품 사기 혐의로 고소된 사건과 병역법 위반 사건 등에 대해서도 조사해 김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함평=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