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오늘(2일) 오전 10시 청계 6가 전태일 다리에서 투쟁결의대회 형태로 시무식을 열었습니다.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달 공권력에 의한 민주노총 사무실 침탈에 대한 분노를 잊으면 안 된다"라며 "민주노총과 민주주의에 가해지는 탄압과 분노를 기억하면서 총파업을 성사해내자"고 강조했습니다.
권영길 전 의원은 "민주노총 유린은 1천500만 노동자와 민중의 심장을 유린한 것으로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기수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평범한 시민이 대통령 사퇴와 특검 실시를 외치며 분신해 어제 돌아가셨다"며 "올해는 정권과의 전면전을 실행하는 해"라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정동 민주노총 사옥에서 권영길·단병호·이수호 등 전직 위원장이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9일 제2차 총파업 결의대회까지 투쟁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