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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가족, 연인과 따뜻하게 보내셨나요?
지구촌 곳곳에선 오히려 추위를 즐기는 이색 행사들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리 위에 선 수영복 차림의 남자가 17m 아래 차디찬 강으로 뛰어내리자 환호가 쏟아집니다.
매년 1월 1일 로마에서 열리는 다이빙 축제인데요, 지난 1946년 한 무직자가 자신의 다이빙 실력을 과시하며 구직에 나선 데서 시작된 이 행사는 이후 새해맞이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이색 수영대회가 열렸는데요, 빨간 모자에 수영복만 입은 사람들이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었습니다.
정신이 번쩍 드는 추위 속에 새해를 맞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