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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여성은 드세다?'…속설의 진실은?

박현석 기자

입력 : 2014.01.01 16:19|수정 : 2014.01.01 23:11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2014년 올해는 갑오년 말의 해로, 십이간지의 60갑자를 적용하면 청말 띠의 해가 됩니다.

말은 오래 전부터 사람과 친숙하게 지내온 동물입니다.

우리 민족에게도 삼국 시대 건국 설화에 등장할 정도로 친근합니다.

말은 십이지를 이루는 열두 동물 가운데, 실제 동물로는 가장 몸집이 크고 빠른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민속학에서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갑오년 청말 띠 해를 희망의 기운이 넘치는 해로 여겨 왔습니다.

말띠 해 여성이 팔자가 드세다는 말은 일제 시대에 전해진 일본의 속설입니다.

조선 왕조의 왕비 가운데 여러 명이 말 띠였던 것만 봐도, 우리 전통과는 무관한 얘기입니다.

그런데도 과거 한때 말띠 해 출산율이 10% 넘게 떨어지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2014년, 초원을 내달리는 말의 기상으로 활기차게 뛰고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염원해봅니다.     

▶ [8시 뉴스] 60년 만의 푸른 말띠…"희망의 기운이 넘치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