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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대구지하철 예산 논란 송구…절차는 문제없어"

한정원 기자

입력 : 2014.01.01 10:33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구지하철 1호선 예산의 '편법 증액' 논란에 대해 "예산을 총괄하는 장관으로서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면서 "절차상으로는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오늘 오전 속개된 국회 본회의에서 "논란이 불거진 신규 사업인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2014년도 예산안에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이 사업에 여권 실세의 '끼워넣기 예산' 50억원이 반영됐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본회의가 정회하는 등 파행을 겪었습니다.

현 부총리는 "하양연장 사업을 새 비목으로 설치하기 위해 국토교통위에 증액을 요청했으나 국토위가 동의하지 않아 예산편성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예산에 반영된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은 하양연장 사업과 완전히 별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