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첫 여성대통령 시대가 개막된 2013년,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갈등은 표출된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국내 10대 뉴스, 최효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 희망의 새 시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합니다.]
대통령 첫 미국 방문에서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윤창중/전 청와대 대변인 : 제가 얼떨결에 속옷 차림으로 나갔습니다.]
국정원 직원들의 '댓글 작업'은 사실로 드러나 검찰의 국정원 수사가 진행됐고,
[채동욱/전 검찰총장 : 최고의 가장은 아니었지만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그 와중에 채동욱 검찰총장은 혼외아들 의혹으로 사퇴했습니다.
횡령과 배임 혐의로 재벌 회장들이 줄줄이 구속됐고,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은 백기 투항했습니다.
[전재국/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 : 저희 가족 모두를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통합진보당 내란음모사건은 국회와 국민을 충격으로 빠뜨렸고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둘러싼 '사초 실종' 논란은 결국 재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선중앙TV : 장성택을 혁명의 이름으로 인민의 이름으로 단죄규탄하면서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였다.]
한해의 끝자락에는 북한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가시화됐습니다.
민영화 반대를 내세운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은 극한으로 치달았습니다.
[최연혜/코레일 사장 : 마지막 최후 통첩을 내립니다.]
고통스런 불황 속에 계층 간, 지역 간 갈등은 극명하게 표출됐고 소통 부재가 화두로 떠오른 2013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