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가 주둔한 남수단 종글레이주의 주도 보르 인근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아구에르 정부군 대변인은 현지시간 31일 "반군이 보르를 다시 장악하려고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며 "보르 북쪽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아구에르는 또 반군의 총공격이 조만간 개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오늘(31일) 아침에도 보르 시내에서 충돌이 있었으며, 보르에 주둔하는 정부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북쪽으로 200km 거리에 있는 보르는 지난 24일 정부군이 반군을 몰아내고 탈환한 곳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리카연합은 성명을 내고 2주간 폭력 사태가 발생한 남수단에 일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프리카연합은 "국민을 폭력 사태로 몰아넣은 모든 세력과 부족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