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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제사회 뜬 별과 진 별은?

이민주 기자

입력 : 2013.12.31 14:24|수정 : 2013.12.31 22:15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올 한 해도 국제적으로 수많은 인물이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기도 하고 사라져 가기도 했습니다.

먼저 뜬 별들입니다.

'빈자의 아버지'로 불렸던 프란치스코 성인의 이름을 즉위명으로 선택한 교황은 약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새로운 천주교 수장의 모습을 보여준 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교황은 취임사에서 "모든 사람을 돌보는 것, 특히 가난하고 약한 사람을 돌보는 것이 로마의 주교인 제가 해야 할 일입니다."라고 말해 감동을 줬습니다.

스노든 캡쳐_500

전 미국 중앙정보국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의 광범위한 개인정보 감시 행위를 전 세계에 고발했습니다.

그는 "제 책상에 앉아서, 누구든 도청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나 회계사, 연방판사, 심지어 대통령도요" 라는 생생한 증언으로 미 안보국의 광범위한 도·감청 실태를 폭로했습니다.

시진핑 캡쳐_500

공산당 총서기에 이어 국가주석으로 선출된 시진핑은 중국판 NSC까지 창설하며 명실상부한 최고 권력자로 떠올랐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3선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흑백 차별 철폐와 민주화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은 95세를 일기로 '자유를 향한 긴 여정'을 마감했습니다.

'철의 여인'으로 불렸던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지지자와 반대파의 엇갈린 평가 속에 뇌졸중으로 별세했습니다.

20세기 열강들의 공세를 물리치고 식민통치를 끝장낸 한 베트남의 '전쟁영웅' 보응우옌잡 장군은 102살의 나이로 파란 많은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중남미 반미 진영을 이끌었던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의 14년 장기집권을 끝낸 것은 미국의 경제봉쇄가 아니라 암이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는 끊임없는 성추문과 비리 의혹에 휩싸이다 결국 정치권에서 완전히 쫓겨났습니다.

지난 한해 국제뉴스를 뜨겁게 달궜던 뜬 별과 진 별들의 면모,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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