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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개회…새해 예산안 처리 진통

정형택 기자

입력 : 2013.12.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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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30일)밤 무산됐던 국회 본회의가 조금 전에 열렸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내년도 예산안 처리될지가 관심입니다. 국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형택 기자. 지금 본회의가 한창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10시 20분쯤 국회 본회의가 시작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새해 예산안 처리에 앞서서 쟁점 사안이 아닌 법안 70여 건을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국가정보원 개혁 방안과 관련해서는 오전 10시부터 국정원 개혁특위 전체회의가 열린 상태입니다.

여야 지도부가 겸임 상임위인 국회 정보위원회를 전임 상임위 체제로 바꾸겠다고 선언하기로 의견을 절충했습니다.

국정원 정보관의 정부기관 출입 금지와 관련해서는 금지 규정을 관련 법규에 명시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국정원 내규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사이버 심리전 활동에 대해서는 정치개입을 금지하도록 한 규정을 위반할 경우 처벌하는 내용의 개혁안에 담았습니다.

여야가 국정원 개혁 법안에 합의하면서 예산안 처리를 위한 큰 고비는 넘었지만 외국인투자촉진법 통과를 놓고 여야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진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