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그리스의 복귀를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블룸버그 세계 증시 지수를 근거로 그리스 국채가 올 들어 47%의 실적을 내면서 지수를 산정하는 34개 국채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스의 실적은 지수 평균치를 약 4배 웃도는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강조했습니다.
그리스 다음은 12%를 올린 아일랜드로 나타났습니다.
그리스와 같은 유로 위기국인 아일랜드는 지난 15일 구제에서 '공식 졸업'했습니다.
그리스는 2012년 사상 최대 규모의 하나인 구조 조정을 통해 채무 상환을 2023∼2042년으로 늦췄으며, 당시 천억 유로가 넘는 채무도 탕감 받았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최근 그리스의 경제 상황과 관련해 그리스 국채 투자를 건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리스가 지난 6년의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도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가 필요없다"면서 "새해에는 채권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미국 투자회사인 자포니카 파트너스 앤드 코가 올 들어 그리스 국채 40억 유로 어치를 사들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