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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도, 한국이 가장 빨라…미국은 35위"

이호건 기자

입력 : 2013.12.31 08:14


인터넷을 발명한 미국이 정작 인터넷 속도에서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7번째로 큰 도시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경우 인구가 140만명이나 되지만 인터넷 속도는 인구 70만명에 불과한 라트비아 수도 리가가 2.5배 더 빠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넷 사용가격도 리가는 샌안토니오의 1/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세계경제포럼 자료를 보면 전세계 148개 국가 가운데 미국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속도는 35위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발달·확산하지 못한 이유는 높은 비용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정부가 각종 보조금을 주는 등 국가 차원에서 인터넷 사용을 장려·지원하고 있어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