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독일대사 관저에 총탄이 날아들었습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30일) 새벽 아테네 북부 하란드리 거리의 독일 대사 관저에 AK-47 소총으로 쏜 것으로 보이는 총탄 20여발 발사됐습니다.
총탄은 철제 대문 등에 맞았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고, 건물도 크게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테러 대책반은 현장을 감식하고 폐쇄회로 TV에 찍힌 인물 6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와 공공질서부 장관 등은 볼프강 돌드 독일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위로했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전했습니다.
독일 대사 관저는 지난 1999년 테러그룹인 '11월17일단'의 로켓 공격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독일이 앞장서 그리스에 긴축 재정을 강요하고 2차 세계대전 후 전쟁 배상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독일에 대한 감정이 나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