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중국 내 北공관원들 외출 자제·행동 조심"

홍순준

입력 : 2013.12.30 14:56|수정 : 2013.12.30 14:58


장성택 숙청사건 이후 중국 내 북한공관 직원들이 외출을 꺼리고 개별행동을 줄이는 등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최근 북한공관 직원들이 가능한 외출을 삼가면서 큰 무리를 지어 단체로 움직이고 있으며 음식재료도 한 번에 일괄구매해 배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장성택 측근으로 분류돼 '소환임박설'이 제기된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역시 여전히 대외업무를 수행하고는 있지만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한편,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는 연말을 맞아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 대표와 만찬을 함께하면서 북핵 6자회담 조기재개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국, 북한 등 각국 사이에는 중국의 중재안에 대한 의견차이가 존재하지만, 중국은 실망하지 않고 대화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