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국의 첫 달 착륙 성공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합니다.
중국 국가 우정국은 달 탐사위성 창어 3호가 지난 14일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기념하는 우표를 내년 1월 1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타이완 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창어 3호와 로봇 형태 달 탐사차인 옥토끼호의 사진이 각각 들어간 2장의 우표를 한 세트로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2.7위안, 약 470원입니다.
이번 기념우표 발행은 '우주강국'으로의 부상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타이완 언론은 해석했습니다.
중국은 달 착륙이 미국, 러시아에 이은 세계에서 3번째 성공이라는 점과 옥토끼호가 100% 자국 기술로 제작됐다는 점 등을 강조해 왔습니다.
2020년 완성을 목표로 3단계로 나눠 진행돼 온 중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는 1단계 달 궤도를 도는 작업과 2단계 달 착륙에 각각 성공하면서 달에서 얻은 각종 자료를 갖고 돌아오는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