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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 복귀 신경전…설 연휴 운행 비상

한상우 기자

입력 : 2013.12.3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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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파업은 오늘(30일)로 4주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대로 해를 넘길 가능성이 큰 가운데 설 연휴 열차 예매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파업 노조원들의 복귀율은 계속 상승하며 26%대로 올라섰습니다.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에 따라 파업 투쟁의 현실적인 목표를 잃은 데다가 코레일의 최후통첩 압박이 주는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철도 파업의 핵심축인 기관사의 복귀율은 여전히 저조합니다.

파업에 참가한 2천7백여 명의 기관사 가운데 지금까지 돌아온 기관사는 백여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최은철/철도노조 대변인 : 기관사들의 복귀를 높이기 위해서 현장에서 굉장히 과도한 관리자들의 복귀 종용 협박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신규 기관사 147명을 신규채용하며 기관사들의 복귀를 압박했습니다.

[최연혜/코레일 사장 : 기존에 부기관사로 근무하던 인원을 일반열차 및 화물열차 기관사로 조정 배치할 계획입니다.]

철도 파업에 따른 승객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병호/경기도 안양시 : 저녁에 올 때, 특히 밤에 늦게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없더라고요. 한참을 기다리고]

그나마 오늘로 예정됐던 추가 감축 계획이 취소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피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열차표 예매는 차질이 예상됩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파업으로 운행이 줄어든 열차표는 빼고, 예매를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