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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 복귀율 저조…코레일 "신규 채용" 압박

한상우 기자

입력 : 2013.12.29 20:06|수정 : 2013.12.30 04:21

철도 노조 "파업 무력화 시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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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파업이 내일(30일)이면 4주째를 맞게 되지만, 핵심적인 기관사의 업무 복귀율은 4%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측은 파업 기관사 설득에 안간힘을 쏟고 있고, 노조는 파업 무력화 시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업 노조원들의 복귀율은 오늘까지 25%대로 올라섰습니다.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에 따라 파업 투쟁의 현실적인 목표를 잃은 데다가 코레일의 최후통첩 압박이 주는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가 파업의 동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코레일은 보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7번의 파업에서 대부분 업무복귀율 30%를 전후해 파업이 끝났다는 겁니다.

하지만 철도 파업의 핵심축인 기관사의 복귀율은 여전히 저조합니다.

파업에 참가한 2,700여 명의 기관사 가운데 지금까지 돌아온 기관사는 4.2%인 115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노조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은철/철도노조 대변인 : 기관사들의 복귀율를 높이기 위해서 현장에서 굉장히 과도한 관리자들의 복귀 종용 협박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신규 기관사 147명을 신규채용하며 기관사들의 복귀를 압박했습니다.

[최연혜/코레일 사장 : 기존에 부기관사로 근무하던 인원을 일반열차와 화물열차 기관사로 조정해서 배치할 계획입니다.]

노사 양측 모두 기관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앞으로 2~3일 내 기관사들의 복귀율이 철도 파업의 지속 여부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