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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 행복주택' 지구계획 확정…행복주택 중 최초

손승욱 기자

입력 : 2013.12.29 13:34|수정 : 2013.12.29 14:06


서울 가좌 행복주택지구에 대한 사업계획이 행복주택 중 가장 먼저 확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경의선 가좌역 주변 유휴 철도부지 2만5천9백㎡에 조성될 가좌 행복주택지구에 대한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5월 발표한 7개 행복주택 시범지구 중 가좌·오류지구를 가장 먼저 행복주택지구로 지정했고, 이 중 가좌지구에 대한 지구계획이 우선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대학이 가까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학생 특화지구'로 개발되는 가좌 행복주택지구에는 모두 362가구가 들어섭니다.

이 중 일부는 주방과 식당, 세탁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셰어형 주택'으로 공급됩니다.

복합커뮤니티시설에는 지역주민과 대학생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도서관과 열람실 등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임대료는 건설 원가뿐 아니라 지역 여건, 입주자 지불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지구별로 임대료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임대료를 통합 관리하는 방법으로 나머지 행복주택 지구도 적정한 임대료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그간 철도로 단절돼 있던 부지 북쪽 서대문구와 남쪽 마포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인공데크를 만들고 그 위에 공원과 남북을 잇는 보행로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중 가좌 행복주택을 착공해 201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뒤 오는 2017년 상반기엔 입주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