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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화물선·화학물질 운반선 충돌 불…27명 구조

정윤식 기자

입력 : 2013.12.29 08:05


오늘(29일) 새벽 2시 10분쯤 부산 태종대 남동쪽 9.5마일 해상에서 시운전 중이던 5만 8천톤급 화물선이 화학물질을 실은 운반선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만3천톤의 화학물질이 실려있던 운반선 왼쪽 중앙 적재함 부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화재 직후 경비정 16척과 해군 함정, 소방정, 헬기 등을 현장으로 보내 운반선 선원 27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불이 난 화학물질 운반선에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 실려 있어 화재를 진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시운전 중인 화물선이 화학물질 운반선을 피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선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