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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파업과 관련해 어제(28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던 민주노총 집회는 큰 충돌 없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코레일은 대체 인력 선발에 들어가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철도파업 시작 이후 최대 규모로 열렸던 민주노총의 총파업 결의대회는 어제 저녁 7시 반 쯤 끝났습니다.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만명, 경찰 추산 2만 4천명이 참가했습니다. 이후 일부 참가자들이 도로로 나서려다가 4명이 연행된 것 외에는 경찰과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민노총은 다음 달 9일 다시 총파업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레일은 강경대응 방침을 이어갔습니다. 핵심 가담자 490명에 대한 파면 등 징계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기관사 등 대체인력 660명을 채용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국토부는 파업이 더 길어지면 기존 인력을 대신할 신규 채용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수배령이 내려졌던 철도노조 대구지역본부 간부 1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노조 측은 수서발 KTX 자회사의 면허 발급 무효소송을 내고, 해를 넘겨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지난 밤 박태만 철도노조 부위원장 등 일부 노조 간부들이 머물고 있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보수단체 회원들이 들어갔다가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