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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콜로라도에서 내년부터 '오락용' 대마초 판매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12.28 22:13


내년 1월 1일부터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오락용' 대마초 구입이 가능해집니다.

미국에서 치료목적이 아닌 '오락용'으로 대마초를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콜로라도주가 처음입니다.

다른 주에서는 의사 처방을 받은 환자만 합법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주는 지난해 12월 '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 뒤 판매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콜로라도주 덴버시는 현지시간 어제 오락용 대마초 판매점 14곳과 재배업체 17곳, 대마초 첨가제품 제조업체 3곳에 허가를 내줬습니다.

판매점들은 가게 위치에 대한 주민 공청회와 가게별 건축·화재 점검을 여러 차례 거친 끝에 허가를 받았습니다.

판매점에는 공개 장소에서의 흡연 금지, 지나친 사용 금지, 주 밖으로 반출 금지 등 규정사항을 담은 고객 배포용 안내지가 지급됐습니다.

콜로라도주와 비슷한 시기에 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워싱턴주는 내년 봄 늦게부터 대마초 판매를 허용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메인주의 포틀랜드시, 미시간주의 랜싱시·페른데일·잭슨시 등도 지난 11월 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