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4명이 리비아 정부에 의해 억류됐다가 몇 시간 뒤에 풀려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젠 사키 대변인은 현지시간 27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서쪽의 해안도시인 사브라타 인근에서 보안 관련 활동을 하던 미군들이 리비아 정부에 잡혔다가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4명 모두 부상은 없으며, 풀려난 뒤 트리폴리에 있는 미 대사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이 억류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사브라타 인근의 검문소에서 언쟁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미군들은 검문소에서 리비아 내무부로 옮겨진 뒤 몇 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이들이 트리폴리 주재 미국 대사관 소속이며, 외교관들의 임시 대피로를 조사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