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코레일이 노조 간부 490명을 징계위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파면과 같은 중징계를 위해서인데, 정부가 수서발 KTX 자회사에 면허를 발급한 데 이어, 노조를 강하게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코레일이 파업을 주도하는 노조 간부 490명을 파면이나 해임과 같은 중징계를 전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업 가담 정도에 따라 법적인 책임도 묻기로 했습니다.
[장진범/코레일 대변인 : 징계뿐만 아니라 민형사상의 책임, 손해배상에 따른 구상권까지 청구할 계획입니다.]
코레일 측의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파업 노조원의 업무복귀도 늘었습니다.
기관사 76명을 포함해 671명이 추가로 업무에 복귀해, 전체 복귀자는 1천 843명, 복귀율은 21%로 늘었습니다.
앞서 정부는 어젯(27일)밤 수서발 KTX 자회사에 철도 사업 면허를 발급했습니다.
법원의 등기 절차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곧바로 면허를 내줬습니다.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철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습니다. 오늘 수서발 KTX 운영 면허가 발급되었습니다. 드디어 철도 경쟁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코레일 측은 앞으로 노조와 추가 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혀서,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