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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스쿠니 참배 아베 담화' 각국어로 배포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12.27 17:26|수정 : 2013.12.27 19:04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한 비판이 거세지자 일본 정부가 이례적으로 각국 언어로 입장 설명에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27일) 아베 총리가 어제 발표한 담화를 각국 언어로 바꿔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외국의 비판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총리 본인이 참배한 취지를 확실히 설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아베 총리의 담화를 동남아시아 각국 언어로 번역하라고 현지의 일본 대사관에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야스쿠니 신사 참배 후 발표한 담화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의 참화로 사람을 괴롭히는 일이 없는 시대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의를 담아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동안 일본 정부는 현안에 관해 통상 일본어나 영어로 관련 내용을 설명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