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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밤 늦게까지 이어진 철도 노사 협상은 새벽에 잠시 정회했다가 오늘 아침에 재개됩니다. 예정대로 라면 방금 시작됐을 텐데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한승환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당초 오전 6시로 예정됐던 실무 교섭이 다소 늦춰지고 있습니다. 노·사 양측 모두 밤샘 마라톤 협상으로 예정된 시간을 넘기고 있는 것인데요. 하지만 잠시후면 예정대로 실무교섭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교섭은 어제 오후 4시에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은 정회와 속개를 되풀이하다가 협상 시작 8시간이 넘은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정회를 선언했고, 새벽 6시에 다시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수서발 KTX 법인 설립 문제와 직위해제된 노조원들의 징계 철회 여부 등을 두고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상은 잠시후 시작될 예정이지만 철도노조가 이미 오전 9시 반에 김명환 노조위원장의 기자회견을 예고한 만큼 막판 극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철도파업이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