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이번달 초 H7N9형 신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지난 7일 H7N9 감염 사실이 확인된 80세 남성이 오늘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중국 본토 광둥성 선전 거주자로, 당뇨병과 심장병 치료를 위해 홍콩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던 중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홍콩에서 보고된 H7N9 감염자는 모두 2명으로, 홍콩은 지난 2003년 천8백 명이 감염되고 299명이 숨진 사스 사태를 겪은 이후 바이러스 전염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