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6일) 오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거나 거액을 장학금으로 쾌척하는 등의 공로로 국민추천 포상을 받게 된 유공자 33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국민추천 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한 우리 주변의 숨은 공로자를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고 이태석 신부 등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오늘 청와대에 초청된 수상자 33명은 국민훈장 6명과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10명, 국무총리표창 20명입니다.
국민훈장 수상자로는 33년 동안 한센인의 치아를 무료로 치료해온 강대건씨와 23년동안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백영심씨, 내전과 기아에 시달리는 아프가니스탄에 콩 재배법을 전한 권순영씨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실버타운에 홀로 살면서 100억원을 KAIST에 기부한 오이원씨와 나물을 팔아 마련한 4억5천만원 상당의 주택을 장학재단에 기증한 이복희씨 등도 국민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우리 시대의 영웅'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을 초청해 대통령이 직접 포상을 수여하는 동시에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