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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오늘(26일) 오후 조계사를 방문해서 은신 중인 철도 노조 부위원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 란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조계사 경내에 있는 극락전입니다.
이 건물 2층에 철도 노조 박태만 부위원장이 그제부터 노조원 3명과 함께 은신 중입니다.
박 부위원장은 어제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계가 철도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아직 어디에 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조만간 김 위원장이 공개된 장소에서 입장을 밝힐 것이며 철도 파업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오늘 오후, 이곳 조계사에 방문해 박 부위원장과 대화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조계종은 오늘 오전 종무회의를 열어 철도파업 문제에 대해 주요 종교들이 공동 중재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종교시설인 만큼 강제진입에는 신중한 입장으로 조계사 주변에 300여 명의 경찰 병력을 배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