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를 먹인 기간이 길수록 아이의 인지기능은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스 크레타 대학 연구팀이 540명의 어머니와 자녀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 기간과 아이들의 인지기능, 언어기능, 운동발달 기능을 조사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모유를 짧은 기간이라도 먹은 아이가 전혀 먹지 않은 아이에 비해 인지기능, 수동적·능동적 의사소통 기능, 미세운동 기능이 높았고 이런 기능은 모유를 먹은 기간에 비례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종 테스트에서는 6개월 이상 모유를 먹은 아이들이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모유수유와 인지기능 향상 사이에 인과관계는 아니더라도 강력한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 먹이고 6개월부터 2살까지는 모유를 적절한 이유식과 함께 먹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